'해오다'의 경우 '하여 오다'의 축약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난 오랫동안 선생님처럼 되기를 바래왔다"의 "바래왔다"는 "바라여 왔다"의 축약으로 보고 "바라왔다"로 써야 하는지 "바래왔다"로 써야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즉 "바라오다"가 맞는지 "바래오다"가 맞는지가 궁금합니다. 한가지 더. 위의 문장에서 "난 오랫동안 선생님처럼 되기를 바랐다"가 더 자연스러운 문장인가요? 만약 위의 질문의 답이 "바래오다"라면 왠지 "바래왔다"의 경우는 영어의 현재진형형 시제를 해석한 듯한 투의 표현인 것처럼 어색한 거 같기도 하네요. 둘 다 시제적으로 용인되는 표현인지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