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의문의 표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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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친구의 여동생을 만났다.' 위 문장은 중의문입니다. 다음의 두 개의 뜻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1. '나는 친구의 여동생을 만났는데, 나의 친구는 나를 사랑한다.' 2. '나는 친구의 여동생을 만났는데, 친구의 여동생은 나를 사랑한다." 중의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에 어순 교체 방식이 있습니다.  '(나는) 친구의 나를 사랑하는 여동생을 만났다.'와 같이 어순을 바꾼다고 했을 때 질문이 있습니다. 1. 위 문장은 비문입니까?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2. 위 문장의 중의성은 해소되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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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의 나를 사랑하는 여동생을 만났다.'는 애매한 문장입니다. '친구의'가 '나'를 꾸미는 수식 관계가 상정되는 구조인데, '친구의 나'는 의미상 논리적이지 못하며, '친구의 나를'이라는 목적어 상정의 가능성 또한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해당 문장이 '친구의'가 '여동생'을 꾸미는 수식하는 구조라면, '친구의' 뒤에, 바로 다음의 말을 꾸미지 않을 때에 쓰는 반점( , )을 써서, 문맥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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