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명사 뒤에 붙어 ‘옷’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복(服)’이 있으므로, ‘돌’ 뒤에 ‘-복’을 붙여 ‘돌복’과 같이 쓸 수 있습니다. 한편 ‘돌’과 ‘옷’이 결합한 ‘돌옷’이라는 단어나 명사 뒤에 붙여 쓰는 ‘옷’의 쓰임은 사전에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돌옷’을 표준어라 하기는 어렵습니다. ‘등산옷/등산복’, ‘외출옷/외출복’과 같은 복수 표준어의 쓰임을 참고하면, ‘돌옷/돌복’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돌복’과 같이 쓰는 것이 현재 사전 정보에 따른 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