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이 쓰인 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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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 *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라. * 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 년 앞을 보고 짓는다. * 고려공사 사흘 위 네 개의 문장 속에 쓰인 '사흘'의 문맥적 의미와 아래에 쓰인 '사흘'의 문맥적 의미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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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의 속담 풀이를 제시하니 이를 참고하여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①'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는 짧은 기간이라도 책을 안 읽고 지내면 머리가 둔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②'들은 귀는 천 년이요 한 입은 사흘이라'는 모진 말을 한 사람은 쉽게 잊고 말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쉽게 잊지 못하고 두고두고 상처를 받는다는 말입니다. ③'사흘 살고 나올 집이라도 백 년 앞을 보고 짓는다'는 무슨 일을 하든지 형식적으로 건성건성 할 것이 아니라, 앞날을 생각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④'고려공사 사흘'은 고려의 정령(政令)은 사흘 만에 바뀐다는 뜻으로, 착수한 일이 자주 변경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⑤'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는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하게 되면 못하는 짓이 없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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