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하신 내용은 가족, 친구, 직장 사람들, 모르는 사람 등에게 자기의 아내를 가리키는 것에 관한 것이므로, 호칭어가 아닌 지칭어에 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내에 대한 지칭어는, 친부모에게는 '어멈', '어미', '집사람', '안사람', '○○[자녀] 엄마'를, 자녀에게는 '어머니', '엄마'를, 친구에게는 '집사람', '안사람', '아내', '애어머니', '애 엄마', 'OO[자녀] 엄마', 'OO[자녀] 어머니'를, 아는 사람에게는 'OO[자녀] 엄마', 'OO[자녀] 어머니', '집사람', '안사람', '아내', '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집사람', '안사람', '아내', '처', '애어머니', '애 엄마'를 씁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