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된통"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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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어 규정 26항을 보면, '되우/된통/되게'가 복수표준어로 되어 있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되게'를 검색하면 '사람이 되게 좋다.', '저 집은 되게 잘산다.'와 같은 예문이 나옵니다.

이 예문의 '되게'를 '된통'으로 대체하면 '사람이 된통 좋다.', '저 집은 된통 잘 산다.'와 같은 문장이 만들어집니다만, 어색한 느낌이 들어 문의 드립니다.

위의 문장이 바른 문장인지, 복수 표준어라도 그 쓰임이 다른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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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와 ‘된통’은 ‘아주 몹시’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의어입니다. 따라서 ‘되게’와 ‘된통’은 서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의 쓰임을 볼 때, ‘되게’와는 달리 ‘된통’은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맥락에서 주로 쓰인다는, 분포의 차이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기> ‘되게’ 사람이 되게 좋다./되게 잘난 척하네./저 집은 되게 잘산다./몸살로 며칠간 되게 앓았다. ‘된통’ 된통 혼나다/된통 걸리다/갑자기 들이닥친 손님 때문에 땀을 된통 흘렸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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