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국어대사전에는 '송이송이'가 여럿 있는 송이마다 모두라는 뜻의 부사로만 올라 있습니다. 의태어는 사람이나 사물의 모양이나 움직임을 흉내 낸 말입니다. 사전에서는 표제어가 의태어인 경우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습니다. 형상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경우에는 '엉금엉금- 큰 동작으로 느리게 걷거나 기는 모양'처럼 '-하는 모양.'으로, 사물이나 현상의 형편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한 상태.'로, 촉각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물컹물컹- 너무 익거나 곯아서 물크러질 정도로 매우 또는 여기저기가 물렁한 느낌'처럼 '-한 느낌.'으로 뜻풀이하고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