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형용사와 같은 용언은 어간 뒤에 어미가 붙어 활용하는데, 활용할 때 변하지 않는 부분을 '어간'이라고 합니다. '거절하거나 싫다고 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동사 '마다하다'의 어간은 '마다하-'이고, 어간 '마다하-' 뒤에 어미 '-고, -지, -는, -며, -느냐, -였-+-다, -였-+-는가' 등이 붙어 활용하며, 활용형은 '마다하고, 마다하지, 마다하는, 마다하며, 마다하느냐, 마다하였다(준말: 마다했다), 마다하였는가(준말: 마다했는가)'와 같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