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나다", "주저앉다"의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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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밀쳐졌다는 뜻으로 '밀려나다'를 쓰려고 하는데요, 사전의 뜻과는 맞지 않는 것 같은데 '밀려 나다'로 띄어 써야 하나요? 마찬가지로 '주저앉았다'를 쓰려고 하는데, 예를 들어 "공부를 하다 목이 말라서 물을 마시고 다시 책상 앞으로 와 의자에 주저앉았다."라는 문장을 쓴다고 한다면 사전의 뜻과는 다르게 쓰인 것 같은데 이 경우엔 띄어서 써야 할까요? 아니면 쓰임이 완전히 잘못된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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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경우에 본용언 '밀리다' 뒤에 보조 용언 '나다'가 이어진 구성인 '밀려 나다'를 쓸 수 있으며, 보조 용언의 띄어쓰기('한글 맞춤법' 제47항.)에 따라, '밀려나다'와 같이 붙여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서 있던 자리에 그대로 힘없이 앉다.'의 뜻을 나타내는 '주저앉다'를 쓸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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