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럼 태우다" 바른 표현

한국어
0 투표
'간지럼 태우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알고 있는데, '간지럼 피우다'라고 쓰는 사람들이 있던데 이것도 맞는 표현인가요?

1 답변

0 투표
'간지럼'은 '타다' 혹은 '태우다'와 같이 쓰시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태우다'는 '자극을 주다'는 의미로 행위를 하는 사람과 행위를 입는 사람이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피우다'는 '일부 명사에 결합해서 그 명사가 의미하는 행동이나 태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게으름을 피우다./소란을 피우다.”와 같이 행위를 하는 사람만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피우다'를 가지고서 '간지럼을 피우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쓰임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