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쓸 수 있습니다. '치하하다'는 '남이 한 일에 대하여 고마움이나 칭찬의 뜻을 표시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며, '우리 유격대가 적진 중에서 잘 싸우고 무사히 돌아온 것을 치하합니다./사장은 그동안의 고생을 치하하면서 제대하고 오면 다시 공장장 자리를 주마고 약속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와 같이 쓰입니다. 그리고 '노고'는 '힘들여 수고하고 애씀.'의 뜻을 나타내며, '노고를 위로하다/노고를 치하하다/그동안 여러분의 노고에 아무런 보답도 못해 드리고 오늘날까지 지내 온 점에 대해서 할 말이 없습니다.≪김춘복, 쌈짓골≫'와 같이 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