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려 주다"와 "곯려 주다"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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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놀릴 때에 쓰는 말'이 '골려 주다'이고, '은근히 해를 입어 골병이 들게 하다.'는 '곯려 주다'라는 표현을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래 문장에 쓰임은 '곯려 주다'도 맞는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숯장수는 부채로 못된 구두쇠 영감을 곯려 주려 했습니다. 숯장수는 구두쇠 영감의 생일날, 빨간 부채로 몰래 영감의 얼굴에 부채질을 했습니다. 그러자 구두쇠 영감의 코가 길어져, 결국 땅바닥에 닿게 되었습니다. 구두쇠 영감은 코가 길어진 병을 고쳐 주려는 사람에게 재산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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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편을 놀리어 약을 올리거나 골이 나게 하다.'의 의미를 나타내는 말은 '골리다'입니다. '곯리다'는 '곯다'의 사동사인데, 말씀하신 의미로 '곯리다'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 '골려 주다', 또는 '곯려 주다'를 적절히 선택해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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