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다", "사람답다" 형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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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다'에서 '밝'은 어근, '-히-'는 사동의 의미로 제한하는 접사, 그럼 '-다'는 무엇인가요? 서술어 인가요? 아니면 '밝히다. 밝히고, 밝히니, 밝히어서' 등과 같이 활용하는 부분이니까 어미인 건가요? '사람답다=사람+-답-+-다'로 봐서 '사람'이 어근이고, '-답-'은 접미사, '-다'는 어미로 봐야 할지. 그냥 '사람(어근)+-답다(접사)'로 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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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바가 맞습니다. '밝히다, 밝히고, 밝히니, 밝히어서'와 같은 활용형에서 변하지 않은 부분인 '밝히-'는 어간이고, 변한 부분인 '-다, -고, -니, -어서'는 어미입니다. '사람답다'는 조어법(造語法)상으로는 '사람(어근)+-답다(접사)'이지만, 활용상으로는 '사람답-(어간)+-다/-고/-지(어미)'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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