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하신 것은 '수거위'와 같이 적습니다. 받침 'ㅎ'이 다음 음절 첫소리와 거센소리를 이룬 단어들로서 역사적으로 복합어가 되어 화석화한 것이라 본 '수캉아지, 수캐, 수컷, 수키와, 수탉,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에 한하여, 접두사 다음에서 나는 거센소리를 인정하며, '숫양, 숫염소, 숫쥐'에 한하여 접두사 '숫-'이 붙습니다. (관련 규정: '표준어 규정-표준어 사정 원칙' 제2장, 제1절, 제7항, 다만 1, 2.)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