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발음법 제12항 4번 마지막 부분에 "한자어나 복합어에서 모음과 'ㅎ' 또는 'ㄴ, ㅁ, ㅇ, ㄹ'과 'ㅎ'이 결합된 경우에는 본음대로 발음함이 원칙이다. '경제학(經濟學), 광어회(廣魚膾)'라든가" 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다른 예들은 이해가 갑니다만, '경제학(經濟學), 광어회(廣魚膾)'가 왜 이 원칙의 예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신학(神學), 전화(電話), 피곤하다', '임학(林學), 셈하다', '공학(工學), 상학(商學), 경영학(經營學)' 같은 예들은 한자어나 복합어에서 모음과 'ㅎ' 또는 'ㄴ, ㅁ, ㅇ, ㄹ'과 'ㅎ'이 결합된 경우에는 본음대로 발음함이 원칙이다 부분에 맞는 예입니다만, '경제학(經濟學), 광어회(廣魚膾) 같은 경우는 일단 'ㅎ' 앞음절에 받침이 없으므로 해당 사항이 없는 듯 보입니다. 설명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