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3대 방송사의 간판 프로그램은 물론 유력 일간지에서조차 강아지라는 단어를 크기가 작은 개 정도의 의미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제가 초등학교 시절 배우기는 강아지는 어린 개, 개의 새끼를 뜻하며, 아무리 크기가 작은 개라도 보통 생후 1년이 지나면 성견으로, 개라고 불러야 맞다고 배웠습니다. 언제부터 이런 의미가 변하여 강아지는 작은 개, 귀여운 개, 개의 애칭 정도로 의미가 변하였는지요? 변하지 않았다면 왜 유력 일간지 기자들조차 개라고 써야 할 곳에 강아지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