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과 "머릿돌"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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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은 흔히 머릿말이라고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r 저는 항상 머리말과 머릿돌이 혼동되는데요\r, 사이시옷은 순우리말과 한자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어렴풋이 알고 있는데\r '말'과 '돌' 둘 다 우리말이니 그 규칙이 적용된 것 같지는 않고.\r 왜 머리말은 머릿말이 안 되는데 머릿돌은 머릿돌인가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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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은, 순우리말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가운데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거나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날 때 받치어 적습니다. ‘머리말’은 순우리말 ‘머리’와 순우리말 ‘말’로 된 합성어인데, [머리말]과 같이 표기 그대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지만, ‘머릿돌’은 순우리말 ‘머리’와 순우리말 ‘돌’로 된 합성어로, [머리똘]과 같이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 것입니다. (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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