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표정 - 강수지 가사
지금 내 가슴은 터엉 비어 있단다
너를 보면 난 언제나 부족함을 느겼던 거야
완전한 소유란 존재할 수가 없다며 나에게 말했었지
지나간 추억엔 따뜻하게 피어난 어떤 그리움이 있지
영원에 이르는 간절한 꿈을 너에게서 가져오고 싶었기에
나는 무척 답답했어
눈으로 더듬어 갈곳은 이미 내게서 멀고
다만 소리로 달려갈 수 있는 곳은
너의 포근한 숨소리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아주 작은 나의 가슴 깊은 곳
하늘의 많은 별들이 가슴에 쏟아져와도
나의 가슴에 슬픔만 남기고 외로움에 잠을 이룰 수 없지
우린 이제 서로가 달리 살아가고 있지만
너의 눈부신 그 모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