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속의 그대에게 - 이상우 가사
내게 사랑이라는 말을 감추던
그대맘을 종일 비를 보며 알았어
그대가 떠나버린 우울한 하늘과 비
나도 이제 떠나야겠지
내게 남은 기억들 되살아나듯
추억처럼 거리에 비가 내리면
한숨만이 그리움으로 남아
나의 맘을 아프게만해
난 아직도 하늘 아래서
그대는 내가 사랑해야할 오직 한사람
아무말도 하지 못하던 그 길에서
나를 기다려 주었으면
미워서 지쳐버린 사람이지만
그대 스친 바람마저도 사랑하며
이 빗속에 잠이 들어야만해
그대만을 사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