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 조규찬
바람이 몸짓을 새기는 수면이 되어
긴 그리움의 날들 고요히 기다린
난 그림자 빛의 다른 얼굴 나의 빛 그대여
난 프리즘 일곱 색은 날 스쳐간 너의 맘
You are my angel you are my anger
구름 위 내 몸을 맡기며 두 눈 감으면 너의 향기
You own my freewill
Create my sweet dream
그 눈빛으로 난 세상을 보네
You are my angel
심연의 어둠이 앗아간 빛의 기억들
들릴듯 그리운 파도의 소식
You are my angel bring me
the sweetest wave
푸름의 기억을 마시며 가슴 가득한 너의 향기
You own my day and night
Create my life-long-wish
그 이름으로 난 살아 숨쉬네
자유의 열매가 익을 때면
너의 입술로 날 깨워 줘
문명의 껍질 속에 침묵해온
내 영혼의 외로움이
다신 없을 목마름에 기뻐
너의 이름을 부르도록
그땐 욕망이란 갑옷도 벗겨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