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기억만으로
한 사람을 가슴 깊이
묻어두려 했던
마음은 욕심일까
미워하려하면 할 수록
보고 싶어지는 사람
용서하려 하면 할 수록
미워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엔
그리움만
눈처럼 쌓이고
쉴 곳 없는
지친 발걸음으로
난 어디로 가는 걸까
더 가야만 하는 이유가
이 길 끝에
남겨져 있다면
그곳으로 지친 나를
일으켜 찾아갈텐데
우~ 우~
우~ 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에
그리움만
눈처럼 쌓이고
쉴 곳 없는
지친 발걸음으로
난 어디로 가는 걸까
더 가야만 하는 이유가
이 길 끝에
남겨져 있다면
그곳으로 지친 나를
일으켜 찾아갈텐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