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에 서서 널 기다린다면 너는 내게 올까. 널 그리는 내게
니가 내게 남긴 사랑이 너무 짧아 기나긴 슬픔에 헤메이나봐.
꿈에라도 돌릴 수 있다면 너의 사랑이 아름다웠던 날들로
내 삶에 진정 처음 원한 것은 너인데 너는 왜 내 아픔이 되야 하니.
한 번만 내게 와줘. 다시 한 번 느껴줘. 나만의 너를 위하여
죽음보다 고된 하루로도 지친 눈물로 널 지울 수는 없었어.
내 삶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사랑은 너인데 왜 너를 묻어야 하니.
기다려 내게 갈게. 니가 있는 그곳에 나만의 너를 위하여
또 다른 세상에서 우리 만나는 거야. 사랑해 니 품에 잠들지라도
무엇도 너와 나를 나눌 순 없어. 나만의 너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