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발톱이 갈라졌을 때는 다음과 같이 관리해 보세요.
1. 응급 처치
- 깨끗이 세척
상처 부위와 주변을 따뜻한 물에 5~10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순한 비누로 세척합니다.
- 소독·보호
소독용 알코올이나 포비돈 요오드액으로 가볍게 닦고, 얇은 거즈나 밴드로 감싸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세요.
2. 자가 관리
- 트리밍
날카롭게 튀어나온 갈라진 부분은 네일 가위나 손톱깎이로 살짝 다듬어 추가 파손을 막습니다.
- 보습
갈라진 손발톱은 건조하면 더 쉽게 부러지므로 네일 오일(호호바·아르간 오일 등)이나 손톱 전용 크림을 하루 1~2회 발라 영양을 공급하세요.
- 간단 보강
큐티클 오일로 충분히 수분을 준 뒤, 갈라진 틈에 투명 네일글루를 얇게 발라 고정하거나, 티백 조각을 잘라 네일글루와 함께 덧붙여 임시로 보강할 수 있습니다.
3. 원인 파악 및 보완
- 외상: 발끝을 부딪히거나 꽉 끼는 신발 착용으로 손발톱이 압박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 영양 부족: 비오틴(B7), 단백질, 아연 등이 부족하면 손발톱이 약해집니다. 계란·콩류·견과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세요.
- 진균(무좀): 흰 가루가 일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 무좀균 감염일 수 있으므로, 치료용 크림을 바르거나 피부과 진료를 받으세요.
4. 예방법
- 편한 신발: 앞코가 좁지 않고 발가락이 눌리지 않는 신발을 신습니다.
- 정기 관리: 발톱을 일자로 깎고, 너무 짧거나 날카롭게 깎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보습·영양: 평소 손발톱 전용 오일·크림으로 보습하고, 균형 잡힌 식사로 손발톱 건강을 유지합니다.
5. 병원 방문 권장 시기
- 통증이 심하거나 부종·붉어짐·고름 같은 염증 증상이 있을 때
- 자가 처치로 1~2주 내 호전되지 않을 때
- 진균 감염이 의심되거나 반복해서 갈라질 때
이 방법들을 참고해 관리하시되, 상태가 심하면 조기에 피부과나 족부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