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횟수'인지 '~의 회수'인지 잘 모르겠다. '~의 개수'가 맞는 것 같다. 그렇다면 '회수'가 맞나? 하지만 '회수'는 좀 어색하다. 그래서 검색해서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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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일까 갯수일까. 회수일까 횟수일까.
우리말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 사이시옷과 관련된 문제이다.
사이시옷
1)앞말이 모음으로 끝나고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나무+가지→나뭇가지, 해+볕→햇볕)
2)뒷말의 첫소리 ㄴ, ㅁ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나거나(코+노래→콧노래, 아래+이→아랫니)
3)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소리가 덧날때(깻잎, 나뭇잎, 훗일)
※한자어는 사이시옷을 붙이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갯수(X)→ 개수(個數)
촛점(X)→ 초점(焦點)
하지만 예외가 6개 있다.
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그러므로 개수와 갯수에서는 개수가 맞고, 회수와 횟수중에서는 횟수가 맞는 표현이다.
'개수'가 맞고 '횟수'가 맞는 표현이었다.
예외까지 있다니, 된소리와 덧소리가 뭔지 모르겠고, 한국말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