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사건
소위 땅콩 회항 사건. 2014년 12월 5일 금요일 0시 50분(현지 시각 기준),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 대한항공 KE 086편(기체 등록기호 HL7627)이 A380 여객기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재벌 3세이자 조양호 현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의로 인해 탑승구에서 출발하기 위해 토잉카로 '푸시백'하던 중에 탑승구로 돌아가 사무장 박창진을 공항에 하기 시킨 후 예정된 시간보다 46분 늦게 출발한 항공사고.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만연한 슈퍼 갑질의 현실을 전세계에 드러내며 제대로 나라 망신을 일으킨 대표적인 사건이자 거기에 대한민국 기업 전반에 만연해 있는 비민주적 재벌 세습 풍토에 경각심을 일깨워 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