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무수히 많은 도메인이 존재했던 것은 아닙니다. 도메인이 많지 않았을 때는 소수의 gTLD를 가지고 도메인의 목적이나 종류를 충분히 구분하였습니다. 하지만 도메인 수가 점차 늘어나며, 인지하기 쉽고 명확한 키워드를 가진 도메인들이 모두 등록된 상태가 되자, 도메인에도 국가간 구별이 필요하다며 ccTLD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마저도 포화 상태가 되어 new gTLD가 대량으로 생겨나기도 하였습니다. 즉, 등록 가능한 도메인의 수가 줄어듦으로 인하여 새로운 TLD의 등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게 되고, 이것이 새로운 TLD의 등장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인터넷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대체하는 추세가 이어지는 한, 새로운 TLD의 등장은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