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계산에서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율과 기간을 곱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이다. 반면 복리는 일정기간 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쳐 그 합계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법이다.
즉, 단리 계산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복리 계산은 (원금 +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이므로 복리 계산이 이자가 훨씬 많이 붙는 것이다.
단리와 복리 계산을 일반화된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 단리 : S = A(1+rn)
▷ 복리 : S = A(1+r)n
(S: 원리금 합계, A: 원금, r: 이자율, n: 기간)
예를 들어 1000만 원, 연리 10%짜리 3년 만기 정기예금의 경우 단리로 계산하면 만기 시 1300만 원을 받게 된다. 즉, 1,000만 원 + (1,000만 원 × 10% ×3) = 1,300만 원
그러나 복리계산법을 따르면 만기 시 1331만 원을 받는다. [1,000만원 + (1,000만원 × 10%) + (1,100만원 ×10%) + (1,210만원 ×10%) = 1,331만 원]
[네이버 지식백과] 단리와 복리 (시사상식사전, 박문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