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영(스웨덴세탁소) - 나아졌어
철이 없어 보여 사소한 얘기들로 힘들어 하는 나
화 날 일도 아닌 초라한 기분까지 느껴져
잘 해보고 싶은데 그게 내 맘처럼 잘 안 돼
약해지는 바보 같은 내 모습 언제부터였는지도 몰라
솔직한 내 모습이 필요해 여유가 좀 더 필요해
난 다르죠 할 수 있죠
오후 햇살이 너무 따스해 나른해지는 이 순간
내 것이죠 포근하죠
나보다 힘든 사람들보다 느린 내 발걸음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어
하루 종일 몇 번 나에게 웃음 주는 고마운 사람들
바람을 맞으며 걷고 있는 내 맘이 설레여
착하고만 싶었던 이런 내 맘 몰라주는지
약해지는 바보 같은 내 모습 언제부터였는지도 몰라
잘 해보고 싶은데 그게 내 맘처럼 잘 안 돼
약해지는 바보 같은 내 모습 언제부터였는지도 몰라
솔직한 내 모습이 필요해 여유가 좀 더 필요해
난 다르죠 할 수 있죠
오후 햇살이 너무 따스해 나른해지는 이 순간
내 것이죠 포근하죠
나보다 힘든 사람들보다 느린 내 발걸음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