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정 - 나의 사랑 노래
내 발은 아이처럼 작고 두려움 만들고
걸음은 제자리인 듯할 때 당신은 늘……
어느 여름 바람이 내민 손을 잡고
가는 빛 들어와 키가 자랄 때
당신은 여전히 그곳에 있구나
무정한 시간은 우리의 모든 빛을 사라지게 하네
처음의 열정도 사라져가는 메아리일 뿐이니
나는 그 빛을 노래에 담네
당신이 내게 미소를 지어줄 때
소란한 마음이 잠잠해지고
당신은 영원히 그곳에 있구나
무정한 시간은 우리의 모든 빛을 사라지게 하네
처음의 열정도 사라져가는 메아리일 뿐이니
나는 그 빛을 노래에 담네
지금 나, 우리가 여기에 있네
나는 그 빛을 노래에 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