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하러 박물관 간다
작가 : 이원복 / 출판일 : 2003.11.20
전통 문화재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안내서로 1997년에 출간되었던 책을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글을 다듬고 어려운 한문을 자연스러운 한글로 풀어 설명하였다.
1부에서는 \'그윽함\', \'고결\', \'함초롬한\', \'끼끗한\' 등과 같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33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 느낌이 구체적인 작품을 통해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옛 사람들의 멋과 향기를 느낄 수 있는 33가지의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각 작품마다 할애하는 분량이 길지 않지만 단순한 작품해설이 아닌 미(美)의 체험이 될 수 있도록 각 작품의 역사와 그 속에 깃든 아름다움의 의미를 짚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