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 남남으로 만나서
남남으로 만나서 살아왔던 날 속에,
항상 네가 있었던 것을 잊고 살아왔나봐.
남들 보는 앞에선 나 슬퍼도 웃지만,
말 못 할 나의 사연에 수 없이 무너졌다.
이게 삶이였나 봐. 이게 세상인가 봐.
아무리 소리쳐도 내겐 너뿐이 없더라.
그래서 행복해. 네가 있어 행복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
간주
잠깐이면 끝나는 우리들의 인생을,
안타까워 해봐도 잡을 순 없는 거지
남자로 태어나서, 세상에 받은 상처도,
골목길에 서서 울망정 자존심은 지켰다.
이게 삶이였나 봐. 이게 세상인가 봐.
아무리 소리쳐도 내겐 너뿐이 없더라.
그래서 행복해. 네가 있어 행복해
언제까지나 널 사랑해. 사랑해. 난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