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안
작가 : 미야베 미유키, 시마다 소지, 모리무라 세이치, 미치오 슈스케
미스터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행복을 안겨 줄
일본 대표작가의 9인 9색 화려한 상상의 세계
이 책은 일본 미스터리소설의 여왕이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를 비롯하여 신본격 미스터리의 대부인 시마다 소지, 추리소설의 고전인 모리무라 세이치, 일본을 대표하는 공상과학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 미스터리계의 떠오르는 젊은 작가로서 순식간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미치오 슈스케 등 내로라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들이 총출동한 것만으로도 화제가 될 만하다.
9명의 개성 넘치는 작가들이 각자의 세계를 다채롭게 풀어낸 이 소설집은 숫자 ‘50’을 키워드로 삼고 있다. 50개의 눈알이 달린 요괴, 50번의 절단, IQ 50의 역도선수, 50엔짜리 우표 등 각각 전혀 다른 세계의 ‘50’을 각양각색으로 펼쳐 보인다. 장르 또한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괴담, 추리, 하드보일드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각각의 작가들 특유의 작품색까지 잘 드러나 있어 어떤 작가의 작품을 먼저 읽어야 할지 잠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