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나 데이터
작가 : 히가시노 게이고 / 출판일 : 2011.01.25
2010년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모텔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현장 수색 결과 범인의 모발과 음모가 발견되고, 이것은 경찰청 특수해석연구소의 \'가구라 주임\'이 취급하는 DNA 수사 시스템에 넘어간다. 가구라 주임은 DNA 해석 결과를 토대로 범인의 인척을 추려내고, 빠른 시간 안에 범인을 검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범죄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DNA 법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검거율은 비약적으로 향상된다. 수사의 대부분이 디지털 데이터에 의존하게 되면서 형사들이 현장을 뛰어다니며 끈질기게 사건을 파고드는 일이 점차 줄어든다. 게다가 DNA 법안 통과를 비웃듯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