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각산
도갑산, 월각산, 주지봉등은 호남의 명산인 월출산의 한 봉우리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천황봉(809m)을 최고봉으로 하여 기암괴석으로 장엄하게 우뚝 솟은 산이다. 그리하여 예로부터 문사들이 탐내는 명산이었고 영암의 지명을 “靈巖”으로 부르게 한 산이기도 하다. 이곳 골짜기마다 이 같은 영험함을 기대는 민간신앙의 자취들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월출산은 선사시대 이래 발달된 해로와 비옥한 영산강 주변의 농경지를 배경으로 하는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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