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산
금당산은 광주 풍암지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북쪽으로는 옥녀봉, 서쪽으로는 황새봉을 거느리고 있다.옥녀봉에서 황새봉에 이르는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무등산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해 동화사터와 장불재, 광주 월드컵 경기장이 한눈에 바라보이고, 광주 시가지와 멀리 어등산이 어렴풋이 눈에 들어온다. 서쪽으로는 함평 들녘으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도 있다.광주시 서구청에서 8.2킬로미터에 이르는 산책로를 정비해 노약자나 어린이들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등산로 곳곳에는 쉼터와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나무 이름표를 달아놓아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도 좋다. 주변의 아파트 단지를 따라 많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작은 산이지만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