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조봉
전형적인 섬산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고 있는 비조봉과 운주봉은 토사와 암석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옹진군의 여러 산과 같이 서쪽 사면에 더욱 매력이 있다. 탁 트인 넓은 바다와 높은 봉우리의 어울림이 참으로 신비로운 산이다. 큰 어려움 없이 등반이 가능하며, 산의 아름다움과 바다의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산이다.덕적도의 덕적이 크다는 우리말의 의미를 갖고 있듯이 덕적도는 옹진군에서 가장 큰 섬이다. 덕적도에는 충혼탑과 3,1운동 기념비 등이 있으며, 섬의 곳곳에는 한약 재료로 쓰이는 원두충나무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당나라 소정방이 국수봉 정상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말도 전해져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