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산
낙동정맥이 백병산(1259m)을 빚고 육백산(1244m), 응봉산(1267m)을 지나 솟구친 산이 사금산이다. 이 산은 사금이 많이 난다고 해서 이름도 사금산이라 붙여졌다. 고사목이 보이는 서쪽 무넹이골 사면을 지나면 1085m봉이 나타나는데 곧장 올라서지 않고 오른쪽 사면을 비켜나가면 그 아래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쉬어가기 좋다. 산 정상에서는 북으로 응봉산 육백산이 펼쳐져 있고 그 너머로 낙동정맥이 기다랗게 도열해 있다.
사금산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