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영산
낙영산은 속리산(1,058)을 조산(祖山)으로 백악산(858)과 도명산(642)사이에 기암절벽을 이룬 산이다. 남과 북으로 용대천과 화양구곡을 안고 있으며 암골미(岩骨美)가 뛰어나 괴산의 명산으로 불리고 있다.
낙영산은 속리산국립공원권에 속한 산답게 산자락 곳곳에 두꺼비바위,코끼리바위등 기암을 가지고 있으며, 암릉이 산재해 있어 아기자기한 암릉산행 묘미와 시원스런 조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이 산자락에 위치한 공림사(公林寺)도 볼 만 하다. 공림사는 법주사의 말사로 신라 경문왕(861-874)때 자정선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이다.
정상에 서면 백두대간 주능선에 장쾌한 모습과 속리산 연봉들에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고 산행 후에는 용대천과 화양구곡에서 깨끗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하지만 암벽지대가 많아 다소 위험한 곳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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