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산
일월산은 경상북도에서도 오지 중의 오지로 알려진 영양군과 봉화군 경계에 있다. 1200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능선은 유순하기 그지없다. 푸른 금강송이 있어 삼림욕장으로 그만이고 해마다 봄이면 산나물축제를 열만큼 온갖 자생식물이 넘쳐나는 곳이다. 여유가 있다면 일월산 최고봉인 일자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일출산행을 겸해도 좋다. 능선에는 식수가 없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천문사나 윗대티마을에서 올라 윗대티마을로 원점회귀를 해도 좋고 반대 찰당골로 종주산행을 해도 하루 산행으로 충분하다. 주차장을 기점으로 하는 원점회귀산행은 4시간 30분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