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등봉
화악산의 지붕. 기암괴석과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울창한 수림이 계곡을 따라 터널을 만들어놓아 연인과 가족끼리의 산행에 알맞으며 수량 또한 풍부하여 큰물안골,작은물안골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되고, 이끼 낀 계곡은 와폭과 담소로 이어지고 아름다운 비경이 골골이 펼쳐 있는 것이 특색이다.
정상은 아무런 표식이 없으며 작은바위봉이 움푹 파헤쳐져 있으나 남쪽 전망대는 노송과 암벽이 어우러져 이 능선에서는 경관이 으뜸이고 남쪽의 매봉산과 서쪽의 백운산, 북쪽의 두류산 주변의 산들이 펼쳐 보인다. 교통도 경기 포천에서 화천읍으로 진행하는 56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도 용이하다. 계곡내에 단풍나무가 집단 서식하고 있어 가을산행지로는 최고이다.
샛등봉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