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산
백원산은 육산으로 상주 안산의 하나이며 이 산의 조산은 갑장산이다. 일명 국사봉이라고도 한다. 서쪽 기슭에는 도곡서당과 도림사가 있고 동쪽 기슭에는 천연 기념물 제69호인 구상화강암이 분포되어 있다. 거북돌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후기에 처음 발견되었다. 화강암이고, 모양이 거북이 등처럼 생겼다. 세계에서도 100여 곳밖에 발견되지 않았으며, 특히 이곳의 구상화강암은 구조가 뚜렷하고 모양이 아름답다. 일부는 현재 상주시청에서 보관하고 있다. 서쪽 기슭에는 도곡서당과 도림사가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산 아래에서 나옹(혜근)이 태어났다고 하지만 확실한 위치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