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두산
우두산은 고래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으며 신라때 대사찰 이었던 곳에 최근에 지은 고달사가 있다. 고달사는 764년(신라 경덕왕 23)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신라 이래의 유명한 삼원(三院), 즉 도봉원(道峰院)·희양원(曦陽院)·고달원(高達院) 중 하나로 고려시대에는 국가가 관장하는 대찰이었다. 고달사지부도(국보 4)를 비롯하여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비 귀부 및 이수(보물 6), 고달사지석불좌(보물 8), 고달사원종대사혜진탑(보물 7) 등의 문화재가 남아 있다. 불교유적도 찾아볼 수 있어 문화유적 탐방코스로도 인기가 높은 산이다. 산행 기점은 곡수리이다. 고래산의 등산로는 동쪽의 쪽다리나 금동 마을에서 오르는 길과 서쪽의 곡수리를 기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다. 구둔역에서 남쪽 도로를 따라가다 쪽다리에서 440봉에 올라 정상까지는 육산의 완만한 길이며 정상에는 큰바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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