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음산
팔음산(八音山)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과거 흑연생산지로 유명했던 월명득수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여기저기 흑연을 캤던 흔적이 있으며 지금은 포도 생산지로 유명하다. 산의 유래는 천지개벽 당시 파리등 만큼 남았다고 했다는 설과 임진왜란이 일어난 당시 여덟 번 소리가 났다고 해서 팔음이라 했다고 했는데 후설이 타당한 것 같다. 여덟 군데 그늘이 졌다고 팔음산(八陰山)이라고 쓰기도 한다.정상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나무가 우거져 있어 조망도 좋지 않다. 나무 사이로 간간이 백화산과 구병산·속리산을 볼 수 있다. 산의 동쪽 기슭에는 극락암이 있어 인근 주민들이 극락암을 많이 찾는다.
팔음산_1
팔음산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