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산
산양면에서 위만리로 가면 산양면과 용궁면 그리고 북쪽의 산북면의 경계가 되는 산이 왕의산(王衣山)인데 산양면 위만2리 뒷산으로 고려 공민왕이 몽고의 침입으로 안동에서 피난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옷을 벗어 나무에 걸어 놓고 쉬었다 하여 왕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높이 300m의 산봉우리가 왕의산에서 시작하여 산양면 현리 금천까지 이어져 있다. 높이에 비해 능선이 긴 것이 특징이다. 산행들머리는 산양면 위만2리 상위마을을 지나자 바로 왕의산 쪽으로 나 있는 길로 접어들면 되는데 고가수 밑을 지나 길이 잘 나 있다. 올라가는데 약 40분이면 충분하고 소나무숲 길을 올라야 하며 오봉산, 비조산까지 능선을 타고 갈 수 있다.
왕의산_1
왕의산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