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태산
둔내면 두원리에 위치한 청태산은 두원리와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가 태기산을 잇는 능선을 가로 지르고 있다. 산마루에는 잣나무, 소나무, 참나무, 싸리나무 등 각종 수목이 울창할 뿐 아니라 도라지, 더덕, 삽주삭 등 많은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 91년 산림청에서 조성한 청태산 자연 휴양림은 영동 고속도로에 위치해 교통편이 좋으며 삼림욕장, 산책로, 야영장, 전망대, 산막, 잔디 광장, 주차장, 자연관찰원 등 각종 편의 시설과 체육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하계 수련대회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겨울철에는 춥고 눈이 많이 오는 곳이다. 특히 둔내 일대의 산야가 온통 하얗게 뒤덮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가 같다. 겨울 등산 장비를 갖추었다면 청태산 정상에 오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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