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룡산
경상남도 창념읍과 고암면 사이에 자리잡은 화왕산과 이 화왕산 꼭대기에서 동남쪽 능선으로 뻗어내린 관룡산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한 번쯤 곡 가봐야 할 진산이다.
높지는 않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낙동강 하류지대에 솟아올라 있어 산세가 제법 크게 느껴진다. 두 산은 마치 ㄷ자를 오른쪽으로 90도 가량 돌려놓은 듯한 지형이다.
가을에는 억새풀이 봄에는 진달래가 유명한 산이다. 또한 사적이나 문화재가 많아 ‘제2의 경주’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러므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벼운 산행지로 매우 좋다. 그러나 시간은 한정되고 둘러 볼 것은 많으므로 볼거리를 미리 정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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