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야봉
충남 금산과 전북 완주 사이에 우뚝 솟은 선야봉은 숲이 울창하고 신선풀무대 그리고 암봉과 암릉, 바위낭떠러지, 폭포 등을 고루 갖춘 산이다. 남북으로 뻗은 크고 높은 산줄기와 그 사이로 나란히 뻗은 경관 좋은 느티골과 피묵이골이 산 아래로 흐르고 있다. 그 중 금산쪽에 위치한 느티골은 아름다운 계곡이 이어져 있고 숲이 울창한데다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어 훌륭한 휴식처로 개발되어 있다.
느티골 안쪽에 높이 25미터의 쉰길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새로 개설한 선야봉 등산로는 폭포를 지나며 아기자기한 암릉을 거쳐 기암괴봉을 조망할 수 있는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많은 등산객과 휴양객들이 자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정상 능선에서 서쪽으로는 대둔산, 천등산, 서대산이 있고 동쪽으로는 전적지로 유명하며 경관이 뛰어난 백암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