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봉산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승안리와 경반리의 경계를 이루는 칼봉산은 수락폭포와 용추폭포로 유명한 산이다. 가평읍에서 경반리 골짜기 안으로 12km 거리에 있는 수락폭포는 높이 30m쯤 되는 비교적 큰 폭포이다. 칼봉산의 물안골계곡은 옥계구곡이라는 이름이 있을 정도로 폭포와 소, 아름다운 물구비가 있어서 산행을 하지 않더라도 서울에서 하루 쉬어 오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다. 계곡 초입에 있는 용추폭폭포와 소는 관광지도에는 빠지지 않을 정도의 명소이다.칼봉산이란 이름은 주능선이 마치 칼날처럼 날카로운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붙여졌다고 한다. 경반리 방면은 버스가 다니지않아 교통이 불편하여 교통이 편리한 승안리 방면으로 등산을 하고 있다. 이 산도 더덕 등 산나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산행은 우무동 입구에서 서쪽 길을 따라 들어가면 양아터 마을의 맨 위에 있는 민가에 닿게되고, 이곳에서 서쪽 지능선을 가로질러 나가면 큰 소나무가 한그루 있는 십자로에 닿는다. 십자로에서 서쪽 계류를 건너 능선을 하나 넘어 북쪽길을 따라 수목이 울창한 주능선에 올라 서쪽으로 약간 올라가면 정상이다.
칼봉산_1
칼봉산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