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나라의 경우 연간 산림지역에 내리는 물의 양은 수자원 총량 1,267억톤의 약 65%인 823억톤에 달합니다. 산림지역이 아닌 곳에 내리는 양은 35%인 444억톤에 불과합니다.
□ 이 가운데 나무의 잎에서 광합성을 할 때 기체상태로 대기로 되돌리는 증산과 가지와 잎에 묻거나, 지표면에서 바로 증발해 손실되는 물의 양은 수자원총량의 45%인 567억톤에 달합니다. 나머지 55%인 700억톤이 강으로 흘러가는데 이마저도 모두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 우리나라는 여름철 호우시에 내리는 빗물의 양이 연 강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때 내린 비는 빠르게 바다로 흘러 나가 실제 사용가능한 물의 양은 적습니다.
□ 그래서 우리 나라와 같이 산림면적율이 높은 나라는 산림상태의 좋고 나쁨에 따라 물을 머금는 양이 달라집니다. 2010년 기준으로 우리 나라 숲이 머금는 물의 양은 수자원총량의 15%인 약 192억톤으로 그 양이 아직 낮은 편입니다.
담당부서 :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부 산림수토보전과 (☎ 02-96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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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