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읍 고부 두승산 청정 메밀축제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다. 고부면 입석리 고부농공단지 인근 10만㎡의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고부메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정읍시와 aT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한다. 축제기간에는 붉은 노을과 어우러진 통기타 공연, 섹소폰 공연 등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즉석노래자랑, 인절미 만들기, 고구마 캐기 행사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축제 무대가 될 고부면 입석리 일대는 소금을 뿌려 놓은 듯 한 아름다운 메밀꽃밭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진한 가을 정취를 즐기기에 제격이다.